청와대당국은 10일 상오 청와대구내 동쪽부지에서 노태우대통령과
홍성철비서실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프레스 센터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지상2층 지하1층, 연건평 863평으로 건립될 청와대프레스센터는 1층에
기자실및 휴게실, 2층에 기자회견, 회의등을 위한 다목적실등이 자리
잡으며 방송시설과 동시통역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청와대당국은 오는 연말께 프레스 센터가 완공되면 정례브리핑제도를
도립하여 언론과 정부와의 접촉을 확대하고 정부 주요인사의 수시
브리핑등으로 취재의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고 더 많은 언론사의
출입취재희망을 수용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청와대에는 국내 방송 신문 통신등 17개사가 출입하고 있으며
신설 14개사가 출입을 신청중이어서 프레스 센터가 건립되면 30여개사의
60여명의 취재/사진기자가 출입을 할수있게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