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형및 관련기기전이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한국종합전시장
(KOEX)에서 열린다.
금형공업협동조합 주최로 서울에서 9번째 개최되는 ''89 국제금형및관련기기
전시회에는 일본/서독/중국등 14개국에서 217개 업체가 참가해 총 535종류,
29,000여점의 금형 또는 금형관련기기가 출품 전시된다.
이번 금형전에는 가전관련부품, 카메라 부품,자동차부품등의 금형과 특수강
공구, 다이아몬드공구,초음파공구등의 절삭공구및 자석응용기기, 광학검사장
비, CAD/CAM/CAE등 컴퓨터를 이용한 금형디자인 제조기기등이 종합전시된다.
공업기반 기술업종이면서 노동집약형 고부가 가치 산업인 금형공업은 국내
자동차 전기 전자 반도체 산업의 발전에 따른 수요증가로 86년이후 연평균
23%의 신장율을 기록했으며 작년 매출규모는 6,274억원에 이르렀다.
** 작년중 6,063만 달러 수출 **
또 우리나라 금형 수출은 88년에 6,063만달러로 87년보다 53.3% 증가한
반면 수입액은 1억876만달러로 7.6% 감소함으로써 아직도 수입 의존도가 높은
편이나 역조현상은 점차 개선돼 나가고 있다.
서울 국제 금형전에 출품한 업체를 나라별로 보면 한국이 110개사, 일본35
개사, 서독 24개사, 미국 20개사, 스위스 10개사, 대만 7개사, 이스라엘
3개사, 프랑스 2개사이며 영국, 카나다,싱가폴, 스웨덴, 중국등이 각각 1개
업체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