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민들 대부분은 조지 부시 대통령과 로날드 레이건 전임 대통령
모두 자신들이 짐작하고 있는 정도보다 더 깊이 이란 콘트라사건에 개입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6일 발표된 한 여론조사결과 나타났다.
갤럽 여론조사소가 지난 5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63%에
달하는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부시 대통령은 자신이 주장하는 것보다 더 깊이
이란 콘트라사건에 개입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의 주장을 그대로
믿는 국민은 20%의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레이건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이보다 더 많은 82%의 미국인들이
레이건 자신이 인정한 정도보다 더 깊이 이란 콘트라사건에 개입된 것으로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그의 퇴임 이후에도 의심이 지속되고 있음이
드러났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