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감독원은 이달중 손보사는 물론 병원 정비업소등 자동차보험
관련업체및 관계자에 대한 특별검사를 불시에 실시, 자동차보험부조리를
근절할 방침이다.
4일 보험감독원은 최근 손보사보상직원과 병원이 결탁하여 부당한
의료비청구사례가 빈번해지고 있음을 중시, 감독원안에 상설부조리조사
전담반을 설치 운영하고 이달중 자동차보험과 관련한 모든 부조리요인을
찾아내기 위한 특별검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 특별검사는 <>보상요원과 병원/정비업소와의 결탁여부 <>병원/
정비업소의 과다청구 <>보험회사의 보험금 부당 삭감 <>피해자의 편승
치료및 수리여부등에 중점을 두게 된다.
보험감독원은 특별검사결과 필요하면 보험회사는 물론 병원 정비업소
관련자및 임원등에 대해서도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보험감독원은 업계 자율적인 부조리 근절을 유도하기 위해
각보험회사에 의료전문인력을 현재 3명수준에서 10명으로 늘리도록 하고
본사및 지점에 보상부조리신고센터를 운영토록 해 자동차보험과 관련한
민원을 사전예방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