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외채 작년대비 2,000만달러 증가...1/4분기 ****
지난 1/4분기중 중장비외채는 크게 감소한 반면 1년미만의 단기외채는 13억
8,000만달러나 늘었다.
2일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단기외채잔액은 111억
6,000만달러로 연말의 97억8,000만달러에 비해 13.9%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
됐다.
반면 만기 1년이상의 중장기외채는 분기중 13억6,000만달러가 줄어 200억
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총외채잔액은 3월말 현재 311억7,000만달러로 지난 연말보다 2,000
만달러가 증가했다.
재무부는 올들어 1년미만의 단기외채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은 경제규모의
확대에 대한 수출입증가로 연지급수입등이 크게 늘고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와함께 국내에 진출한 외국은행들이 영업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올들어
외은갑계정을 대폭 증액한 것도 단기외채가 늘어난 주원인이 됐다.
지난해 12월말 27억1,000만달러에 그쳤던 1년미만의 외은갑계정이 3월말에는
31억2,000만달러로 늘어 불과 3개월사이에 20%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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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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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말 88년말 89년3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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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기 248.8 200.4 187.2
(3년초과)
중 기 13.9 13.3 12.9
(1 ~ 3년)
단 기 92.9 97.8 111.6
(1년미만)
총 외 채 355.6 311.5 3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