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주식시장은 전장초 소폭의 오름세를 였으나 전장 중반부터 밀리기
시작하여 하락세를 보였다.
도매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전선주는 부분별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같은 시황속에서 대한전선은 거래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전일보다 500
원이 오른 2만3,400원을 기록하여 관심을 모았다.
대한전선은 지난1월 1만7,500-1만9,000원대에서 등락이 교차되는 주가
흐름을 보여오다가 3월들어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주가가 상승, 2만2,000대
로 한단계 레벨 업 되었다.
그후 계속적인 횡보양상을 보여오다가 최근 거래량 증가세와 함께 상승
하였다.
88년 매출액은 전선부문에서 내수전력선의 판매호조와 중국 미주지역
수출시장 개척에 힘입어 전년비 18% 증가하는 신장세를 나타냈다.
수익성이 낮은 전선부문의 매출비중을 줄이고 가스미터등 부가가치가
높은 비전선분야 제품생산으로의 전환을 추진중이다.
또한 국내외 환경변화로 인한 채산성 약화에 대응, 광해저 케이블,
누설 동축케이블드이과 디지탈다중화장치, 무효전력량계등의 신제품을
개발하였고 광전송장치등 고급기기의 개발도 추진중이다.
이와함께 국내 전기전자및 자동차업계의 활황과 이란-이라크 종전에
따른 중동지역 수요증가세에 힘입어 지속적인 영업신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