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일 전국택시노련 서울시 지부산하 회사택시들이 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본청 교통국및 각구청 관계공무원에게 비상근무령을 내리는
한편 이날 부터 개인택시부제를 해제하는등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서울시는 회사택시들이 전면파업에 들어갈 경우 택시의합승을 허용하고
자가용 승용차의 동승을 권장하며 러시아워시 지하철과 버스등 대중교통
수단의 이용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파업운전사들의 가두진출및 개인택시 운행방해등을
막기위해 시경에도 비상근무령을 내려 이들의 시위나 교통방해등을
단속키로 했다.
서울에는 법인택시 272개사 2만871대와 개인택시 2만156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서울교통인구의 16% (개인택시 7.6%, 법인택시 8.4%)인 296만명을
수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