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29일 4월중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월간신장률면에서 올들어 가장
낮은 5.2%선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정부와 민정당은 수출부진의 골이 이처럼 깊어지고 있음을 중시, 5월1일
긴급당정회의를 갖고 수출지원책을 협의한다.
상공부는 <>금리상승과 투자위축을 빚고 있는 금융긴축의 완화 <>금리인하
여건조성 <>비생산적부문에 대한 자금 공급억제등 자금흐름 정상화 방안등의
수출지원책을 이날 회의에 올리겠다고 밝혔다.
상공부는 이달들어 28일까지 수출이 43억400만달러를 기록, 마지막날인
29일 실적이 5억달러(매월말일 평균 실적)에 달한다고 하더라도 수출증가율이
이같이 낮은 수준에 그치게 된다고 추정했다.
이에따라 4월중 통관기준 무역수지는 3월에 이어 적자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 수출증가율 올들어 최저...5.2%에 그칠듯 ****
4월중 수출증가율은 경제운용계획상의 목표치(15.3%)에 비해 3분의1 수준에
그친다.
1월의 10.9%, 2월 5.5%, 3월 11.2%보다도 훨씬 낮아진 것이다.
**** 수출 4월들어 28일현재 43억400만달러, 수입 46억70만달러 ****
수입은 28일 현재 46억700만달러로 같은 날까지의 수출 43억400만달러를
크게 웃돌고 있다.
상공부는 이처럼 수출이 부진상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노사분규
원화절상 임금상승이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대만의 경우 87년 34.5%의 높은 수출증가율이 작년 연 13.2%로 낮아진
것처럼 원화절상이 우리의 수출산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생산성범위를 훨씬 초과하는 임금인상도 원화가 5-6% 추가 절상되는
효과를 나타내 수출업체의 원가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풀이했다.
내수가 다소 증가한다하더라도 이같은 수출부진 때문에 금년도 성장
목표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와 민정당은 이에다라 긴급당정협의를 갖고 1,2단계의 수출부양책을
마련키로 했다.
1단계로 금년도 700억달러 수출목표달성을 위해 <>환율의 안정적 운용
<>탄력적 통화관리 및 금리인하여건 조성 <>수출사업 설비투자촉진을 위한
세제지원 <>하반기 특별외화대출분(20억달러)의 조기집행 및 금년도 외화
대출규모의 확대(50억 70억달러) <>수출관련제도의 전반적 개선책등을
강구키로 했다.
이같은 개선책은 5-6월의 정책운용 및 관련규정 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2단계로는 6월말까지 수출동향을 보아 연간수출이 670억달러이하로 예상될
경우 추가적 대책을 마련키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