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학연금"등 적극 매입나서 ***
사학연금공단등 일부기금과 일반법인들이 시세가 폭락하고 있는 채권을
대량으로 사들이기 시작, 폭락세가 진정되면서 안정기미를 보이고있다.
반면 쌍용등 일부 증권사들은 더 견디지 못해 대규모의 통안증권을
덤핑시세로 시장에 내다팔고 있어 수익률은 여전히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사학연금이 26일 하오 늦게 200억원의 자금을 도원, 통안증권을 사들인데
이어 27일에도 일부기금과 개인들이 매수세에 가세했다.
외국계 은행들도 점차 매수세에 가담해 통안증권 수익률이 1년기준
17.4%선을 연이틀째 고수했다.
일부 증권사와 단자사의 자금난이 심각한 형편이지만 더이상 채권시세의
연쇄폭락은 일단 멈춘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주식매각을 서둘렀던 일부 기관들은 그나마 자금사정에 다소 여유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