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생명은 요즘 건강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이와관련해
과대광고를 했다 해서 개업의등 의료인들로부터 심한 반발을 사는등 물의를
빚고 있다는 후문.
동방생명은 희망자들로부터 신체관련 10개 문항의 설문을 받아 컴퓨터로
체크, 건강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는데 이를 "컴퓨터건강진단"이라고 해
선전도안에도 동방을 마치 의료기관인것처럼 표시했을뿐 아니라 문안에
"건강을 진단해 드립니다"로 표현하기까지 했다는 것.
의료관계자들은 "진단행위는 의료인들의 고유권한으로서 컴퓨터로 건강
진단을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소리"라면서 "컴퓨터로 신체상황을 계측해
주는 정도를 갖고 마치 혈액검사, X레이검사등 건강진단을 하는양 오인케
했다"고 항의.
이에따라 동방측은 뒤늦게 선전문안속의 "진단"을 슬그머니 "체크"로 바꿔
비난을 잠재우려 했으나 많은 의료인은 보사부나 공정거래 관련기관등
관계당국을 통해 강력대응해야 한다며 흥분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