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정부는 한국의기업가들이 피지에 진출해 의류, 가구 및 관광분야에
적극 투자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베레나도 부니봉봉 피지상공장관은 25일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피지정부는 한국의 기업들이 피지의 자유수출구역에서 고급의류및 목재가구,
전자조립부분에 투자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호텔업을 포함한
관광업에 적극 진출하기를 권장했다.
부니봉봉장관은 지난24일 40여명의 피지통상사절단을 이끌고 방한, 27일까지
4일간 머물면서 한국기업가들을 대상으로 한 대피지 투자설명회를 갖는 한편
최호중외무부장관, 한승수상공장관등을 예방해 상호관심사를 논의하는 한편
피지 민속공연도 베풀 예정이다.
**** 한국을 경제성장의 모델, 외국인투자 보장 ****
부니봉봉장관은 같은 태평양역내국가로서 모범적인 개발도상국인 한국을
경제성장의 모델로 삼기 위해 한국과의 경제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IMF, 세계은행등에서도 피지의 투자환경을 신뢰하고 있으며 피지
정부가 국제관례나 협정을 존중하고 있는 것을 평가해 주고 있는만큼
외국인의 투자에 대한 보장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부니봉봉장관은 한국관리등을 만나 투자보존협정과 상호면세협정등을
체결하는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며 한국측으로부터 이에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