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사육마리수가 지난 1년사이 24만4,327마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한우사육마리수는 151만
4,454마리로 작년동월보다 24만4,327마리(13.9%) 줄었으며 이중 수소는
47만3,119마리로 작년동월말에 비해 7만4,373마리(13.6%), 암소는 104만
1,335마리로 6만9,944마리(14%)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1세 미만 암소의 경우 26만8,522마리로 9.6%, 수소는 37만723마리로
5.8%, 1-2세의 가임암소는 11만4,536마리로 27.9%, 수소는 9만2,187마리로
31.4%가 각각 줄었다.
이처럼 한우 사육마리수가 감소한 것은 농민들이 소사육에 대한 불안으로
소사육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며 특히 가임암소가 크게 줄어든데 기인한
것이다.
이밖에 젖소사육마리수는 작년 같은 때보다 4.1% 늘어난 48만7,299마리이고
돼지사육마리수는 493만1,709마리로 15.4% 증가했으며 특히 어미돼지수가
13.7%나 늘어나 내년에 돼지파동이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