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명보험회사의 올해 계약자배당규모가 지난해보다 20%이상 늘어난
1,250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6개생보사의 88사업연도 (88.3-89.4)중 이차배당,
장기유지배당, 사차배당등을 합한 계약자배당은 총 1,255억원 규모로
전년도의 1,035억원보다 21.3%인 220억원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대한교육보험 220만가입자에 359억원 지급 ***
회사별로 이날 첫번째로 각 창구를 통해 220만 가입자에게 배당금지급에
나선 대한교육보험의 경우 이차배당 167억원, 장기유지배당 87억원,
사차배당 105억원등 모두 359억원으로 지난 해의 308억원보다 16.6%(51억원)
증가했다.
또 동방생명은 이달말부터 배당급지급에 나설 계획인데 지난해의 359억원에
비해 91억원(25.3%)정도 불어난 450억원가량으로 집계됐으며 대한생명은
180억원으로 지난해의 151억원보다 28억원(18.5%)이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제일은 지난해의 80억원에서 100억원, 흥국은 76억원에서 95억원,
동아는 66억원에서 85억원정도로 등 25%이상씩 늘어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계약자배당은 현금지급, 만기시 포함지급, 보험료와의 상계등
3가지 방법으로 지급되는데 계약자들이 자유로 택일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