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샤니 (대표 허영인)가 본격적인 빵수출확대에 나서 올해
20억원어치를 내보낼 계획이다.
22일 제빵업계에 따르면 샤니는 빵수출증대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무역부를
신설하는등 직제개편을 끝내고 수출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이에따라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어난 20억원상당을 수출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특히 이회사는 올해의 경우는 빵가루대신 밀가루등 각종 원료를 반죽해
성형, 오븐에 넣기 직전 단계까지 가공한 생지상태의 빵수출비중을 늘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출지역도 일본 미국일변도에서 벗어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출을 시작한 홍콩을 비롯 동남아등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87년부터 일본지역을 대상으로 빵가루를 수출을 개시한 이회사는
지난해 생지와 냉동완제품빵을 10억여원어치를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