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의 자금사정이 나빠지면서 회사채발생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
이달들어 22일까지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 기업은 모두 89개사
6,205억원으로 활기를 띠고 있으나 발행조건은 이달 중순을 고비로 오히려
나빠지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초에만 연 12.3-12.4%이던 회사채발행금리가
중순에는 연 12.5%선으로 올랐고 최근에는 연 1.7-12.8%까지 오르고 있다.
연동배수역시 정예금금리의 1.23배수준에서 1.6배수준까지 치솟고 있다.
또 이같은 고금리에도 불구, 3년만기 확정이자부사채를 발행하는 기업들도
많아져 장기금리전망 역시 불투명함을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