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0만달러의 무역수지적자 기록...3월중 통관기준 **
지난 3월중 수출은 통관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늘어난
53억2,900만달러, 수입은 26.7% 증가한 53억3,400만달러로 통관기준으로
500만달러의 무역수지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21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또 올해 1/4분기중 수출총액은 140억6,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했고 수입은 21.4% 신장된 139억
7,900만달러를 나타내 이 기간중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9,000만달러의
흑자에 머무는 부진현상을 보였다.
지난해 1/4분기중 무역수지흑자는 13억5,500만달러였다.
** 자동차/철강/신발 완구등 수출격감, 반도체/컨테이너는 신장 **
업종별 1/4분기중의 수출입실적을 보면 신발이 전년 같은기간 보다
15.5% 감소한 7억6,600마달러에 불과했으며 완구 및 인형은 1.8% 감소한
1억9,200만달러였고 철강제품도 철구조물 수출이 11.2% 증가했으나
철강판과 강관이 각각 24.3%, 22.1% 감소해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5.3%가
줄었다.
지난 1-2월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 감소했던 자동차는 3월중에는
감소폭이 2.8%로 다소 개선됐으나 1/4분기중의 총수출이 21.2%나 대폭
줄었고 그밖에 수산물은 4억1,800만달러의 수출실적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4%, 비료는 16.4%나 각각 줄었다.
그러나 전자/전기는 전자부품및 반도체가 각각 44.6%, 51.9% 증가한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23.6%가 신장됐고 선박 및 수상구조물은 37.2%,
컨테이너는 69.3%, 섬유류는 9.3%의 증가세를 각각 나타냈다.
** 수출, 호주가 58.6% 증가한 2억6,100만달러, 일본최저수준 **
국별 수출현황을 보년 호주가 58.6% 증가한 2억6,100만달러를 기록한
것을 비롯, 아프리카지역이 56.3%, 대만이 54.3%등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우리의 주종시장에 대한 수출증가율은 저조해 미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한 45억1,200만달러에 머물렀고 EC(구공체)지역은 오히려 6.5%나
감소했으며 일본은 17.8% 증가로 지난해 이후 분기별 수출증가율이
최저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