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경우 강남, 강서등 주거지역 신장율 놓아 **
증권사 점포의 약정고 신장율이 지역에 따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3월말로 끝난 88회계연도중에는 지방점포의 영업신장이
두드러졌으며 서울의 경우 명동, 여의도등 상업지역 보다는 강남, 강서등
주거지역의 신장율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87회계연도 이후 영업을 계속해온 283개
증권사 점포중 약정고 신장율이 200%를 상회한 곳은 모두 18개였으며
150%를 넘는 곳은 151개였다.
반면 134군데는 약정고 신장율이 100%에 미달했고 22군데는 50%에도
못미쳐 점포간 영업신장세가 큰 격차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주가 263%의 신장율을 보인 것을 비롯, 대전을 포함한
충청지역 137%, 광주/호남지역 124%등 지방이 일제히 전국평균 110%선을
상회했다.
또 서울의 경우는 강서지역이 122%로 가장 신장율이 높았고 다음이
강남의 11%로 나타난 반면 증권사가 밀집한 여의도지역은 69%,
명동지역은 87%로 평균보다 훨씬 낮아 대조를 이뤘다.
한편 신장율이 가장 높았던 점포는 럭키증권의 신사지점으로 약정고가
87회계연도중 1,259억원에서 88회계연도에는 6,467억원으로 4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