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민 기협중앙회장은 최근들어 중소기업의 노사분규가 심각하게
번지고 있는 점을 감안, 이의 타개를 위해 중앙회안에 노사지도과를 새로
설치할 방침이라고 천명.
황회장은 1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품업체의 분규로 완성품업체의
라인이 중단되는등의 사태를 막기위해서는 현재 2명이 맡고 있는 노사문제
전담반으로는 사태파악및 지도에 충분치 못하다고 지적, 앞으로 있을
직제개편에서 전담과를 신설하겠다는 것.
특히 이 노사문제를 전담하게될 과에서는 노사분규가 일어난 업체를
신속히 파악하는 한편 이들 업체가 납세징수유예및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천도 해줄 방침.
*** 효율성엔 의문가기도 ***
그러나 전국의 6만여개에 이르는 중소기업체의 노사문제를 고작 5-6명으로
구성하게 될 노사지도과가 효율적으로 대처해 줄지는 자못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