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분기동안 8,417건, 작년보다 15% 증가 ***
지난해 한햇동안 다소 주춤했던 공업소유권등록이 올해 들어 증가추세로
돌아서고 있다.
18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4분기동안 등록된 공업
소유권은 모두 8,417건으로 전년도 같은기간의 7,344건보다 15%가량
증가했다.
권리별로는 특허가 797건으로 무려 102%나 증가했으며 나머지 실용신안
(838건), 의장 (2,707건)등도 30%이상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등록된 공업소유권은 87년보다 고작 166건이 늘어난 3만2,175건으로
지난 84년이후 최근 5년간의 평균증가율인 8%에도 훨씬 못미쳤는데 이는
지난해 들어 극심하게 겪은 심사인력부족과 등록료인상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해들어 심사원의 인력이 크게 늘어나고 일반 기업체들의
기술개발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공업소유권의 등록 또한
증가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말 현재까지 등록된 공업소유권 가운데 외국인이 등록한
것은 전체 (34만492건)의 29%인 9만6,976건으로 나타났으며 특허분야에
73%를 차지할 정도로 편중돼 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39%를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은 미국 (31%), 서독
(8%), 영국 (6%), 프랑스 (5%)등의 순으로 돼 있는데 이들 5개국이 89%를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