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이후 하루평균 100억원 이상 ****
기관투자가의 핵심역할을 하는 투자신탁회사들이 최근 수일째 하루평균
100억원이상의 주식매도를 계속하고 있다.
투자신탁회사들이 100억원규모씩 대량으로 보유주식을 처분하기는 지난해
8월이후 처음있는 일로 통안증권인수자금 및 시중은행주식 청약자금을 마련키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7일 투자신탁업계에 따르면 투신사들은 지난주 하루 상승폭으로는 사상
최대폭으로 주가가 올랐던 13일 하오부터 대규모의 주식매도를 개시,이날부터
하루 최저 100억원에서 최고 200억원씩 보유주식을 팔고 있다.
반면 매입은 하루 10억-20억원에 그쳐 투신3사의 순매도물량이 최근
수일동안 하루평균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투신3사중 특히 한국투자신탁은 13일 하루에만도 180억원어치의 주식을
처분한 것을 비롯 14일엔 100억원어치를, 15일에는 50억원, 17일에는 다시
120억원어치를 처분, 기관투자가의 주식매도를 선도하고 있다.
투신사들이 이처럼 보유주식을 대규모로 처분하고 있는 것은 통안증권
인수자금마련외에도 투신사들이 대량 보유하고 있는 시중은행주에 대한
청약자금마련을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투자신탁사들은 제약 유화 무역등 그동안 주가 오름세가 컸던 종목들과
금융주들을 집중 매도하고 있다.
투신사들의 이같은 주식매도는 통안증권인수가 어느정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주말께나 돼야 중단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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