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리안정...박스권서 등락 ***
이번주 증시는 지난주 폭락의 충격에서 벗어나 투자심리가 점차 양상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도 75일이동평균선과 25일이동평균선 사이인 930-980선에서
등락이 교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중소형내수관련주의 꾸준한 상승을 예상하고
단기적으로 낙폭이 컸던 종목들도 유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주에는 정치 경제 사회 전반적인 부문에서 악재가 노출됐고
금융실명제실시계획 및 주식매매차익에 대한 과세세까지 겹쳐 종합주가지수가
927포인트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또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급격히 감소, 각종 기술적지표들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 장외요인 반영돼 낙폭 그리 크지 않을듯 ***
그러나 증권사들은 지난주 증시에 큰 영향을 미쳤던 각종 악재가 이젠
주가에 상당정도 반영됐기때문에 이번주에는 장외요인에 의한 충격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 투자심리안정까지는 시일 다소 걸릴듯 ***
다만 지난주 대폭락의 충격을 벗어나 투자심리가 안정을 찾기까지에는
어느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고 경색된 시중자금사정이 5월에 가서야
해소될 것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주가의 큰폭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있다.
대우 대신 럭키등 대부분 증권사가 박스권에서 주가가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쌍용 제일은 주가가 950선에서 보합세를 보이며 에너지를
축적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고려증권은주가가 920포인트선으로
하향횡보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동서 동양증권은 5월장에 대한 기대가 특히 강한편.
동서는 기관들의 통화채인수, 부가세납부 및 시중은행 증자불입등에
따른 4월의 자금경색현상이 5월에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고있다.
더구나 부동산투기규제강화등에 따라 증시주변자금도 꾸준히 증가.,
장세 회복시 매수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 5월장세 기대한 선취매도 점쳐 ***
이같은 배경을 바탕으로 동양은 5월장세에 대한 선취매를 기대하고
있으며 한신은 주가지수 1,000포인트이하에서의 매입이 바람직한 것으로
보고있다.

*** 중소내수주/낙폭컸던 종목 유망 ***
업종별로는 대부분 증권사들이 중소형내수주를 권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낙폭이 컸던 금융주와 중장기적 측면에서 대량우량주를
추천하는 회사들도 적지 않다.
대우 한신이 그동안 낙폭이 컸던 보험 증권주를 유망하게 보았고 제일은
무상가능성이 구체화되고있는 은행주를 추천했다.
반면 대신 현대는 그동안 주가상승에서 소외됐던 철강 시멘트 건설등
건설업관련주식들을 유망하게 보고있다.
그러나 금주장세를 하락국면으로 예상한 고려는 현금비중을 높이는
보수적투자가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