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노동단체의 지역별연대파업투쟁이 15일 경기도부천지역에서
처음 발생, 확대가 우려되고 있다.
노동부 인천지방노동청 부천사무소에 따르면 부천지역 임금인상및
노동법개정투쟁 본부산하 48개업체중 34개사 노조가 15일상오10시를
기해 일제히 동맹파업에 들어갔다.
파업에 돌입한 34개사중 삼영정밀등 7개사는 지난1일을 전후, 노사
분규로 파업에 들어간 업체들이며 대윤 범우전자등 27개업체가 이날
하룻동안 동조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에 들어간 회사들은 대부분 전기/전자/기계/금속/화학계통의
중소기업체들로 이날 상오 9시 정상출근 했다가 10시부터 회사내에서
노조탄압규탄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며 농성을 벌였다.
이들 근로자들은 회사별로 규탄대회를 가진후 부천지역 임투본부주최로
하오2시부터 4개지구별로 노조탄압분쇄결의대회를 갖고 부천역광장까지
평화적 시위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파업은 노조가 지역및 직종연대로 쟁의발생신고등 적법절차를
거치지 않고 시한부 파업을 벌인 것으로 부천지역및 다른지역으로의
파급이 주목되고 있다.
부천지역임투본부 산하48개사 노조원들은 지난14일상오 부천시중구내동
신광전자 노조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지난9일 구속된 투쟁본부 한경석
본부장(28.신광전자노조위원장)과 임동섭상황실장(34.전원광노조위원장)
등의 석방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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