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가 3일 3개월 3년주기로 등락 ****
**** 지난 10년 감안 올핸 조정기 예상 ****
주식시세는 하나의 흐름인 동시에 리듬이라고 할수 있다.
시장여건에 전혀 변화가 없는데도 주가가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는
것은 순전히 주가리듬상의 문제인 것이다.
주식시세를 예측하고 거기에 대한 대응전략을 세우는데 있어서 이러한
주가리듬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크게 도움이 된다.
주식시세는 크게 오르면 다시 내리고 크게 내리면 다시 오르는 것이
주가리듬의 기본이지만 그러한 주가리듬이 주로 "3"이라는 숫자를 중심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3"이라는 숫자는 인간의 의식속에 깊은 인연을 갖고 있는 숫자로서
동양적인 사고에서 나온 "삼세번" "삼복" "삼정승"이나 서양에서 유래한
야구의 "3진" "삼심제도"등에서 보는 것처럼 "3"이라는 숫자를 기준으로
한 관습이나 제도가 많은 것이다.
주식시세는 "3"이라는 숫자를 기준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 일일주가를
예로들면 주가가 3일정도 급등하고 나면 다음부터는 경계매물이 늘어나
반락하고 3일간 주가가 하락하면 일단은 주가하락이 멈추거나 반등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투자격언에도 "주가가 연속 4일째 오르거든 손대지말라"라든가
"폭락의 3일째는 사라"든가 하는 말이 있다.
주가의 주간리듬이나 월간리듬도 마찬가지로 3주 도는 3개월 상승하던
주가는 반락하거나 조정국면에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다.
지난 3년간의 주가급등과정을 봐도 대개는 3개월간 종합주가가 급등하면
2-3개월 조정을 거치는 패턴을 되풀이 해왔음을 알 수있다.
가까운 예를봐도 지난해 연말의 주가상승도 3개월로 끝나고 조정기로
들어갔다.
4월로서 종합주가는 3개월째 상승세가 이어지는데 이와같은 주가리듬을
기준으로 판단하면 종합주가는 4월말이나 5월부터는 다시 조정국면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많아지는 것이다.
보다 장기적인 주가리듬인 연도별 주가변동도 3년정도 주가가 상승하면
다음해는 조정국면으로 들어가고 주가가 3년정도 하락하면 하락이 멈추거나
반등등하는 것이 보통이다.
지난 10년간 우리주식시장의 종합주가를 볼것 같으면 1978년에서 80년까지
3년간 하락했으며 81년 상반기에 잠시 주가가 크게 올랐다고 83년까지
3년간 하락했다.
84년 1월부터 종합주가가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하여 8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급등했다.
이와같은 주가리듬으로 본다면 금년부터 종합주가는 장기적인 조정국면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많아지는 것이다.
이와같은 주가리듬은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시장상황에 따라서 기간이
축소되기도 하고 연장되기도 하기때문에 이를 충분히 감안하여 시세를
이해하여야 한다.
< 대유투자자문 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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