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조림류의 값이 속등하면서 부분적으로 품귀현상마저 나타나고 있다.
10일 관련상가에 다르면 특히 과일통조림류가 생산업체들의 재고소진으로
시중공급사정이 악화되자 유통단계에서 품귀현상을 나타내고 있고 이에따라
일부업체들은 비인기품목을 끼워판매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이로인해 도매단계에서 백도와 황도의 경우 24개상자당 1만5,600원선을
형성하고 있으나 현물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며 깐포도 역시 24개상자당
1,200원이 올라 1만9,200원선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꽁치통조림도 24개 상자당 2,400원이 뛰어 4만8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판매업계에서는 이들 제품들이 계절상품이어서 햇제품이 나올 8월까지는
계속물량 부족현상이 지속, 시세가 계속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