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계전은 최근 일반산업기계등의 자동작동에 쓰이는 디지틀 타임스위치
생산기술 제휴협약을 서독 지멘스사와 체결하고 이 기술제휴에 의해 국내에서
생산하는 타임스위치 50만대를 서독 지멘스사에 10년간 OEM(주문자상표부착)
수출키로 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계전은 지멘스사와의 기술제휴로 공장설비 및
산업기계는 물론 빌딩용 조명기기, 네온사인, 방범장치, 심야전력기기,
농업용 조명기기등의 작동및 작동중지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고기능의 디지틀
타임스위치 5종류를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생산하게 되는데 오차가 1일 1초
미만인 고기능의 이들 타임스위치들은 프로그램에 따라 3채널 동시제어가
가능하다.
금성계전은 고기능 디지틀 타임스위치의 생산라인을 청주공장에 갖추는
한편 관련기술을 국산화해 국내공급도 할 예정이다.
고기능 디지틀 타임스위치는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