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과의 합작으로 지난 86년 1월 착공된 미UPI사의 냉연공장이 준공
됐다.
9일 포철에 따르면 미 UPI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피츠버그시에 총 4억
3,700만달러를 투입, 냉연공장의 설비현대화 작업과 아울러 그 규모를 연산
136만톤으로 증설했다.
이번 공사는 기존 산세및 냉간압연설비를 연속 자동화시키고 열처리설비인
소둔설비를 연속소둔방식으로 전환, 설비현대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열연코일의 냉연처리능력을 배가시켰다.
한편 미 UPI사는 지난 86년 포항제철이 미 철강회사인 USX사와 50:50으로
합작설립한 냉연제품 생산판매회사로 합작초기부터 3년째 흑자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