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진흥공사가 아프리카 가나의 기술용역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1일 농진공에 따르면 최근 가나의 관개개발청청과 체결된 이 사업은
세계은행의 IDA(국제개발기구) 신용차관을 재원으로 한 기술지원사업으
로 가나 관개개발청의 조직/제도개선/설계기준작성/훈련/시범지구설계
및 공사관리업무등 관개개발청의 기능을 강호토록 지도해주고 사업지구
내에 시범농장을 운영하면서 농장운영관리능력을 지도하는 것이다.
** 3년간 256명의 기술진 파견...7개 분야 **
농진공은 이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 3년간 7개 분야 256명의 기
술진을 파견하게 되며 순수한 기술지원비로 257만5,000달러의 외화를 획
득하게 된다.
농진공은 지난67년이후 월남을 비롯 인도네시아/아르헨티나/파키스탄/
브루나이등 8개국 41지구에 기술용역제공을 통해 농업개발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현재 인도네시아 6개지구와 라이베리아에 진출중인데 용역계약총
액 3,076만9,000달러중 88년까지 2,347만5,000달러에 해당하는 사업을끝
냈다.
농진공은 올해부터는 간척/이주/종합개발/소수력발전/농장개발사업등
해외사업의 다변화를 기해 아프리카의 가봉/캐냐와 중남미의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등의 기술용역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