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기업과 외국회사들간의 합작투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29일 동유럽컨설팅 전문회사인 플레인컨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소련
의 합작투자는 지난 87년 4월 외국기업들과의 합작투자가 허용된이후 87년말
까지 23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168건으로 급증했다.
특히 이 가운데 86건은 지난해 4/4분기중에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플레인컨사는 이같은 추세가 올해도 지속되어 신규 합작투자는 550-750건
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