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혼조양상을 보임에 따라 신용융자잔고가 내림세로 반전됐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던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21일 (매매일기준)을 정점으로 3일 연속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매매일기준으로 24일 (결제일 27일) 현재 25개 증권사가 투자자들에게
주식매입 자금으로 빌려준 신용융자잔고는 1조4,937억원으로 올들어 최
고치를 기록한 지난21일의 1조5,081억원보다 144억원이 감소했다.
이는 하루 평균 48억원씩 줄어든 것으로 올들어 지난21일까지 하루평
균 57억원씩 늘어난데 비하면 감소세가 비교적 큰 편이다.
이처럼 신용융자잔고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 주가 움직임이
무거울것으로 보는 투자자들이 늘고있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