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사 상품한도 확대등 낙관에 ****
**** "정치난기류 큰장 어렵다" 견해도 ****
이번주(3.27-4.1)증시는 지난주에 단기조정을 거쳤기 때문에 회복세를 보
일 것이라고 전망하는 증권사들이 대체로 많은 편이다.
지난주의하락세가 중간평가연기에 따른 통화긴축의 우려와 기관투자가들의
잦은 매매로 유발됐다고 볼때 이번주에는 이러한 요인들이 상당히 해소될 것
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주변에서 향후 장세를 낙관적으로 보는 측은 <>4월들어 증권사의
상품 및 신용한도확대에 따라 매수여력이 커진다는 점과 <>지난 24일 이규성
재무장관의 발언에 비추어 볼때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이라는 점 <>지방점포
신설에 따른 일반매수세의 증가등을 근거로 상승세의 지속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일부에서는 <>현 장세가 단기적으로 1월하순이후 15%이상 상승했다는
점과 <>정치권의 난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 근거를 두고 큰
장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증권사별로는 대우 럭키 현대 제일 동양등이 자금사정의 호전에 더 비중을
두고 상승세를 점치는 반면 한신 대신등은 좀더 에너지축적기간이 필요하다
고 판단, 방어적인 투자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동서와 쌍용은 과거의 경험상 대량거래를 수반하지 않고 단기급락을 보였
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자율반등이 예상된다고 내다보고 있다.
현대는 이보다 한발 더 나아가 증시수급상 수요가 공급보다 압도적으로 우
세하다고 지적, 하락시에는 적극적인 매수기획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
다.
업종별로는 대우와 제일이 앞으로도 계속 주도주가 없는 가운데 종목별로
움직일 공산이 크다고 전망하는 반면 럭키는 제조업주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
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쌍용은 지난주의 낙폭이 컸던 대형제조업주와 시중은행주에 관심을 둬
야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각 증권사들은 그러나 3월 결산법인중 주식배당의 가능성이 높은 증권주를
유망종목으로 가장 많이 꼽고 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