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하다 심장마비" "출장중 호텔서 급사" 스트레스로 어느날 갑자기 쓰
러지는 회사샐러리맨들이 늘어나면서 전산기로 스트레스위험수위 여부를 체크
해 주는 신종 비즈니스가 일본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화제의 회사는 동경 스트레스매니지먼트사.
4년전 출범당시만해도 별 시선을 끌지 못했으나 최근들어 눈코뜰새 없이 바
빠지고 있다.
"스트레스를 과학적으로 체크, 이에 미리 대비하게끔 도와주는게 특징"이라
는 이 회사의 고객은 대기업 봉급자들. 현재 300여개사를 고객으로 확보해 놓
고 있다.
**** 217항 질문...컴퓨터로 위험측정 ****
체크방식은 217개의 질문을 통해 식관습 생활상황 건강상태 심리적불안요
인들이 무엇인지를 일일이 조사한뒤 이를 컴퓨터로 정밀분석, 판정한다.
1만2,000명을 조사해서 독자개발한 "스트레스판단" 소프트웨어가 작동, 검
사의 스트레스가 어떤 수준에 와 있는지를 즉각 알려준다.
1인당 요금은 5,000엔.
"수요가 매년 50%정도씩 늘어나고 있어 사업전망이 밝다"는 이 회사는 개인
수요발굴을 위해 각종 사업설명카탈로그를 대량 뿌리고 있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