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1,000고개를 눈앞에 놔두고 주저않자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주말인 8일 서울증시는 전일후장부터의 매물우세가 이어져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로 밀리며 주식값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도 980선이 무너져 지수 1,000시대에서 멀어졌다.
매도가 매수보다 9대1정도로 우세하게 시작된 이날 전장장세는 경계매물이
계속 나와 시간이 갈수록 하락폭이 커졌다.
전장중반부터 제조업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형성됐으나 장의 흐름을 바
꿔 놓기에는 역부족인 증상을 나타내고 있다.
1,000의 고지를 넘지 못하고 문턱에서 좌절하자 실망매물이 많이 나오고 기
관들이 매도위주로 투자전략을 구사한다는 보도내용이 나가자 매수세력이 몸
을 사리고 있다.
거래량은 크게 늘어 이날상오 10시40분현재 410만주가 거래됐으며 종합주가
지수는 전일보다 8.06포인트 내린 977.62를 기록했다.
트로이카주를 비롯, 제조업 및 내수주등 업종구분없이 약세로 밀리고 있다.
이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32개에 불과하고 하락종목이 446개를 기록하고 있
다.
이중 상한가종목은 5개, 하한가 종목은 21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