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주식시장은 섬유등 저가주 내수업종을 중심으로 꾸준한 매수세가 이
어져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같은 시황속에서 쌍용정유는 유/무상증자설이 장내에 확산되면서 전날보
다 1,000원이 오른 2만5,800원 상한가에 거래돼 관심을 모았다.
작년초부터 최근까지 1만8,800-2만3,300원의 박스권에서 등락이 교차되는
긴 조정양상을 보여왔으나 3월들어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주가도 급상승, 지
난 1년여동안의 저항선인 2만3,300원선을 돌파했다.
쌍용정유는 정유제품, 윤활유완제품등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지난해 국내유
가인하로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이란과의 장기원유공급계약으로 국내에서 가
장 저렴한 원유를 도입하고 임가공수출부문에서 많은 외환차익을 얻어 순이
익은 대폭 증가했다.
쌍용정유는 최근 투자패턴이 내수관련제조업으로 진행되고 있고 노사분규,
원화절상등 경제악화의 영향이 거의 없어 안정적인 주가상승이 기대된다.
< 대우증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