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뀨백화점은 한국의 대농그룹과 광범위한 업무제휴를 하기로 합
의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에따라 한국에 도뀨백화점의 상품조달기지가 되는 합작회사를 설
립하는 한편 도뀨백화점은 대농그룹의 미도파백화점에 대해 경영노하우를 제
공하게 된다.
일본의 백화점이 한국에서 합작기업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 회사는 대농의 방적 섬유 건설 화학 여행사업등 종합력을 살려 의류품을
을 중심으로 하는 도뀨백화점의 해외상품을 개발수출하게 된다.
양사는 출자비율등 세부상항을 조정한후 빠르면 5월중에 합작회사를 설립
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도뀨는 4월중으로 한국에 주재원사무소를 개설한다.
미도파백화점은 현재 2개의 점포를 갖고 있는데 91년에 서울근교외에 대형
백화점을 출점할 계획이다.
도뀨는 인사조직관리를 중심으로 경영전반에 걸쳐 미도파에 협력해 나간다.
이를위해 도뀨는 한국에 직원을 파견하며 미도파로부터 연수생도 받아들인
다.
도뀨는 한국에서의 사업기반 구축을 통해 외해기존점과 제휴한 환태평양네
트워크를 완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