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최근 전산매매시스팀의 잦은 고장으로 주식매매주문시간이
줄어드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이에따른 투자자들의 불만도 높은 점을 감안,
전산장애가 발생할 경우 매매주문시간을 그만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13일 증권계에 다르면 이달들어서도 세차례나 증권전산 공동온라인과 자동
매매시스템에 고장이 발생, 큰 혼란이 초래됐었다.
특히 지난 6일에는 공동온라인장애로 전장매매주문을 평소보다 한시간이상
늦은 상오 9시50분께부터 받기 시작, 전장거래를 모두 단일가로 처리했는데
이같은 현상은 지난달 23일에도 발생했었다.
이에따라 증권시장의 혼란은 물론 주문시간단축에 따른 투자자들의 불만도
높아졌는데 증권거래소가 전산장애시 매매주문시간의 연장을 추진하는 것은
이같은 투자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는 장중 또는 개장전에 전산시스템에 장애가 발생, 매매주문을 받지
못했을 경우 장애시간만큼 주문시간을 연장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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