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외의 큰장도 기대...주가조정후 상승전망
지난주 연6일째 오름세를 나타낸 증시에 투자가들이 앞으로의 장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3월중순의 첫날인 13일 서울증시는 지난주 주
가오름세에 대한 경계심리확산에 따라 진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기관투자와 개미군단 "사자"로 활황을 보인 최근 증시는 통안증권 강제인
수부담에서 벗어난 증권, 투신, 은행, 보험등 기관투자가들이 이달들어 금융,
내수관련주들을 중심으로 "사자"위주로 나온데에 일반개미군단들이 가세, 주
가오름세를 부추킨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더해 증권사 증자납입에 따른 신용및 상품한도 확대와 4월 중간평가에
따른 호재발표설등도 폭발장세의 기본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주 증시도 지난주의 활황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
다.
최고치경신에 대한 부담감과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팔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나 장중반 또는 하루이틀의 조정으로 끝나고 계속 주가가 오를것으로 전
문가들은 보고있다.
# 의외의 "큰장"도 기대
특히 5조여원에 이르는 증시주변자금이 본격적으로 "사자"에 나설 경우 의
외의 "큰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낙관론도 상당하다.
그러나 지난주와 같은 수직오름세는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출업 불균형, 노사분규등 악재도 그냥 지나치기엔 무리가 있다.
대우증권은 이번주부터 금융장세의 성격이 가미될 것으로 보여 업종보다는
가격대별로 주가가 움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동서증권도 앞으로의 주
가가 계속 상승할 것이란 데는 의견을 같이하면서도 주중에 단기조정을 거칠
것으로 보고있다.
이렇게 볼때 금주의 증시는 지난주와 같이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이나 단
기급등에 따른 일시적 조정국면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트로이카, 철강등 동반상승될 듯
종목별로는 금융, 건설, 무역등의 트로이카의 강세가 예상되며 내수관련주
들과 철강주의 동반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