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자, 특히 무상증자와 관련된 소문이 증시주변루머의 주류를 이루고 있
는 가운데 3월말 결산기가 임박한 증권회사들의 주식배당및 주총이후의 증자
계획에 대한 얘기도 늘어나고 있다.
**** 3월결산 증권사종목등서 뚜렷 ****
이미 지난달부터 주식배당설이 나돌았던 대우증권에 이어 금주들어서는
동남 부국 동양 한국투자증권등도 3-7%의 주식배당을 실시할 것이라는 소문
이 있었다.
종합주가지수가 960선을 넘어서는 강세분위기속에 무상증자설의 위력도 더
욱 강해져 무상증자소문만 나오면 상한가를 기록하는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무상증자설이 나돌았고 또 9일에는 "3월28일 정기주주총
회가 끝나는대로 무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재공시를 하기도 한 대한모
방은 연4일째 상한가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항공 북두 금호 금강등도 무상증자설과 함께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들
이다.
반면 무상증자얘기가 나돌면서 한때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갑을방적 금하
방직등은 회사측의 부인공시를 계기로 주가상승세가 꺾이기도.
이밖에 백산전자 오리온전기 금호전기 백광화학 진로등에도 유/무상증자설
이 있었고 대우 역시 회사측의 부인공시에도 불구하고 무상증자설이 계속 떠
돌고 있는 편.
또 자산재평가설도 상당한 호재로 작용, 만도기계 인천제철 건설화학등의
주가상승에 도움이 됐다.
**** 증자실시여부 외부유출 사례 많아 ****
이같은 증시주변루머중에는 회사측에 의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는
경우도 많지만 증자실시여부의 검토단계에서부터 이미 외부로 유출되는 사례
도 심심찮아 문제가 되고 있다.
이같은 사전유출의 대표적인 경우는 금강 북두 백산전자 광주은행등을 꼽
을수 있는데 이들은 모두 증시주변에 나돌고 있는 증자설에 대해 "실시여부
를 검토중이며 확정되는대로 즉시 재공시하겠다"고 공시했었다.
주가상승세가 뚜렷해지면서 그 이유를 찾기위한 얘기들도 제법 많은 편이
다.
**** 정치관련 호재성 소문도 꾸준히 ****
정치자금 또는 정체를 알수없는 거액자금의 유입설이나 통화관리정책의
신축적운영지시설, 선거공약사업의 구체적인 실천방안발표설등이 이같은 루
머의 대표적인 것들이라고 하겠다.
또 단자회사활성화방안 발표설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편 증자이외의 개별기업 관련루머로는 태화에 일부매집세력이 형성됐다
는 소문도 있고 코오롱건설은 하와이 필리핀등을 연결하는 해외콘도사업에의
참여를 추진중이라는 루머가 나돌았다.
한보종합건설은 철강으로 업종이 변경되고 이에 따라 상호도 바꾼다는 얘
기가 있고 국제상사 역시 한일반도체로의 상호변경과 함께 신발사업은 별도
법인으로 분리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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