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대통령은 6일 강력한 미국의 힘을 유지 발전시킴과 동시에 유럽
과 아시아에 있는 우방들과의 강력한 동맹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부시대통령은 이날 미국 해외 참전용사회의 89년 회의에 참석, 연결하는
가운데 그의 행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몇가지 방위전략원칙들을 밝히면서 "2
차 대전이후 세계평화의 유지를 위해 미국을 도와온 유럽과 아시아의 우방
들과의 동맹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부시대통령은 미국이 강하다해도 이 복잡한 세계에서 혼자서 강할수는 없
다면서 침략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동맹관계를 강하게 유지시켜야 한다고 강
조했다.
그는 이어 침략의 궁극적인 저지력은 핵공격을 받고도 "살아남을 수 있는
핵군사력"이라고 지적, 미국은 자체의 기술적 강점을 국가안보를 우세하게
만드는 원천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히고 이를 위해 전략방위
구상(SDI)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일부 하원의원들이 추진중인 유럽주둔군의 일부철수에 관한 입법
계획에 반대하면서 "경솔한 일방적 감군은 평화와 안보및 자유를 위한 길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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