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해 일시 중단됐던 안보정세보고회를 올해부터 "국민과의
대화"로 명칭을 바꿔 오는10일부터 전국 중소도시에서 개최키로 했다.
국민과의 대화는 국무총리가 관계장관을 대동하고 중소도시를 방문, 현
지의 각계인사들에게 국정전반에 관해 설명한뒤 지역인사들의 견해를 수
렴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따라 강영훈 총리는 오는10일 원주를 시발로 11일 제천, 13일 천안,
14일 이리를 잇달아 방문, 국민과의 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총리실관계자는 강총리의 이번 지방순시가 정부의 중간평가 지원활동과
는 무관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