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컴퓨터 수요확대를 위한 리스제도가 수요자의 이용이 크게 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전자진흥회에 의하면 지난 한햇동안 컴퓨터리스총액은 2,598억원으
로 전년대비 31.2%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국산컴퓨터리스는
1,233억원으로 16.0%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산컴퓨터리스를 위한 재원별 사용내용을 보면 자체자금은 972억원으로
7.2% 증가에 그친 반면, 국민투자기금 214억원(49.0%증가), 외화자금 47억
200만원(82.4%)을 기록함으로써 컴퓨터리스 실수요자들이 자체자금보다는
국민투자기금이나 외화자금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투자기금의 경우 일반기업체가 80%이상을 지원받았으며 기타 공공기
관, 금융기관및 교육기관순의 이용실적을 보였다.
품목별 국민투자기금사용은 총 214억원가운데 개인용 컴퓨터가 지난해보
다 106.5%증가한 45억원으로 전체의 21%를 차지, 가장 활발했고 기타 품목
들도 대부분 지난해보다 2배이상의 증가를 나타냈으나 미니급컴퓨터는 19.4%
가 감소한 26억원사용에 그치는등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 컴퓨터 리스 현황 <>
(단위 : 백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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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 지원실적 전년비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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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리스금액 2,259,488 30.6
컴퓨터리스액 259,809 31.2
국산컴퓨터 123,255 16.0
국민투자기금 21,366 49.0
자체자금 97,204 7.2
외화자금 4,885 282.4
외국산컴퓨터 136,554 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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