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를 유치, 철도건설은 물론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려 했던 "동서
고속전철 사철화계획"이 전면 재검토되고 있다.
교통부는 당초 동서고속전철 건설계획을 발표하면서 <>동서고속전철은 국
가기간 철도가 아닌 관광철도의 성격이 강하고 <>투입되는 막대한 재원에비
해 투자수익률이 낮아 주변지역개발이 동시적으로 이뤄져야 채산성을 맞출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대기업의 참여를 유도, 건설케하고 대신 참여기업들에
낙후된 영동지역을 관광지로 개발할 수 있는 혜택을 주는 개발방식을 채택,
동서전철을 사철화하겠다는 방침을 여러차례 밝혔었다.
그러나 <>최근 국민관광지대를 맞아 영동지역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곧
동서축이 국가기간철도로 부상하리라는 견해가 나오고있고 <>건설비 부담에
쫓겨 지역개발권을 민간에 내줄 경우 특혜의혹을 국민들에게 줄 가능성이
높다는 반론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