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의 89년도 정관변경내용중에는 수권자본금증액과 주식싯가
발행제 실시에 따른 우선주 관련조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총366개사중 지난 25일까지 정관변
경내용을 공시한 법인은 모두 223개로 이중 금년도 주총을통해 수권자본금을
대폭 늘릴 법인은 32.2%인 72개이며 우선주 발행조항을 신설하거나 우선주발
행한도를 확대하기로 결정한 법인은 44.3%인 99개에 달했다.
수권자본금을 증액키로 한 72개법인의 업종별분포는 조립금속, 기계, 장비
업이 19개사로 가장 많으며 은행 15개, 석유화학 고무 프라스틱업 12개,건설
업종 7개, 제1차금속산업 6개, 도소매업 2개, 기타 11개등으로 이들 업종은
대부분 이번 주총에서 수권자본금을 100%이상 대폭 늘렸다.
또 이번 주총에서 타법인출자법안을 주총의안에 상정한 법인은 경남모직,
경인에너지, 금성전기등 모두 37개이며 사업추가를 승인받게 되는 법인은 기
아산업, 대한팔프, 대림통상등 모두 52개에 달했다.
이들 52개 법인중 주요기업의 추가사업진출내역은 럭키개발의 철도건설 및
운영업, 롯데제과의 냉동품및 벌꿀제조판매, 두산유리의 부동산임대업, 삼성
물산의 석유화학제품 제조및 판매, 삼부토건의 도소매업, 선경의 주류수입중
개업, 쌍용의 자동차판매업, 아남산업의 무역대리점및 부동산임대업, 코오롱
상사의 스포츠레저용품 제조판매, 현대건설의 군납업및 가스시설 시공업, 현
대종합상사의 담배 주류판매 및 대행업, 효성물산의 창고업등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주)금강은 건설사업부문을 양도한다는 안건을 오는3월
17일의 주총에 상정할 예정이며 한농은 모기향제조분야영업의 일부를 양도하
기로 하는등 2개 법인이 사업삭제안을 상정한다.
한편 대한잉크페인트제조의 경우 이번 주총을 통해 상호를 대한페인트잉크
로 변경하며 풍산금속도 상호를 (주)풍산으로 바꿀 계획이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