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련등과 효율적인 해운협력방안을 강구하기위해 선주협회내에 곧
북방해운협의회가 설치될 예정이다.
2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선주협회는 동구권과의 직항로개설등 해운협력관
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이미 설치된 한중해운협의회에 이어 한소해운협의회를
둘 예정이었으나 최근 방침을 바꿔 동구권 제국과 포괄적인 해운협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기구로 북방해운협의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한-중해운협의회는 곧 확대개편되면서 발전적으로 해체돼 북방해
운협의회에 흡수통합된다.
이와함께 동구권 각국과의 효율적인 협력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북방해운협
의회 산하에 한중해운분과위원회, 한소해운분과위원회와 기타 동국권제국과
의 해운협력문제를 담당할 제3의 분과위원회를 둘 방침이다.
중국과의 해운협력문제는 이미 구체적으로 진척돼 동남아해운이 중국의 대
외무역운수총공사와 장금유한공사(SINOKOR)라는 합작선사를 설립, 오는4월부
터 양국간 컨테이너정기선을 운항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