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23일 미국유수의 광고대행사인 BJK & E사와 협정을 체결, 올해
안에 한국과 미국에 각각 별도법인으로 합작 자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이 업무협정에 따라 제일기획은 한국을, BJK & E사는 북미와 유럽을 각각
자기의 영업지역으로 하고 정보/노하우 및 인적교류와 광고주 상호소개, 공동
제작 프로젝트업무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제일기획은 자사 광고주의 해외광고를 BJK & E사와 공동으로 집행
대행수수료를 양사가 분할취득키로 하고 미국내에 합작자회사를 설립함으로써
국내광고대형업계의 해외진출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BJK & E사는 지난해 광고취급고가 15억달러로 약2,4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리
고 있으며 전 세계에 58개 네트웍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