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그룹은 대공산권교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출입품목을 대폭 늘리고
중국의 대련등지에서 연락사무소를 설치키로 했다.
삼미는 또는 지난해 그룹차원에서 게열사중역들로 구성한 "대공산권교역추
진위원회"와 실무부서인 (주)삼미의 "특수무역개발부"의 기능을 확충, 베트
남 및 헝가리등 동구권시장개척에 힘쓸 계획이다.
이에따라 올해 교역규모도 수출 2,500만달러, 수입 5,000만달러등 총7,500
만달러로 지난해보다 56%를 늘렸다.
삼미는 신시장개척과 함께 수출입품목을 계속 늘려갈 계획인데 현재 중국에
엘리베이터판매를 추진하고 있으며 소련산 원목의 수입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삼미는 중국과의 직접교역에 대비하여 마카오에 현지법인인 삼화국제
발전유한공사를 설립했고 지난해에는 홍콩현지법인을 세워 운영하고 있다.
삼미는 지난해 중국에 스테인리스강판 1,300만달러, 소련및 중국에 무계목
강관 250만달러등 1,550만달러를 수출했고 중국 루마니아 폴란드로부터 사료
용곡물 선철 무연탄등 3,250만달러어치를 들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