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성코닝이 중국 심양시에 자본금 1억달러 규모의 대형 컬러브라운관
유리벌브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하고 중국진출에 따른 구체적인 문제를 협의중
이다.
삼성코닝은 지난해 7월부터 중국 요령성 심양시의 동북 채색현상관총창과
컬러TV용 브라운관유리벌브 합작회사 설립작업에 착수, 지난해 12월 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마지막 계약 체결단계만 남겨놓고 있다.
삼성코닝의 함양시 합작공장은 자본금이 1억달러로 삼성측과 심양측이 40
대 60의 지분비율을 갖기로 했고 15만평방미터의 공장부지에 연간 300만세트
의 생산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삼성코닝은 컬러브라운관 유리벌브의 중국합작진출 협상을 착수후 지난해
8월 한형주사장등 3명의 관계자가 심양시를 방문, 의향서를 교환한데 이어
지난해 10월에 보름동안 연상현삼성코닝고문등 5명이 2차로 현지에 가 부지
물색, 자본금의 지분, 판로문제등과 함께 공장이 들어선 이후의 전기, 공업
용수, 수송방법등 구체적인 문제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를 보고 합작공장건설
을 위한 건설지휘본부를 발족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