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공단의 석유화학공장을 주축으로 한 신/증설공사가 중단된채 장기
화되고 있어 완공 및 수급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여천지역에서 석유화학투자의 러시속에 업체마다 신/증설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으나 공사현장의 일용근로자들이 파업, 한달 가까이 공사가 중
단된 상태이다.
공장건설을 맡은 하도급업체에 고용된 일용근로자들은 연합노조를 결정하
고 실질적인 임금인상과 노조원의 우선고용등을 주장하며 파업하고 있다.
이에따라 건설업체에 공사를 맡긴 발주자의 입장에 놓여 있는 석유화학업
체들은 직접 당사자가 아니면서 공사중단으로 간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
여천지역은 대림산업이 에틸렌기준 연산 25만톤규모의 나프타분해공장과
12만톤규모의 PE(폴리에틸렌)공장을 건설중인 것을 비롯 럭키의 PE PS ABS
공장, 럭키소재의 VCM공장, 제일모직의 PS ABS공장, 한양화학의 PE공장등
많은 업체들이 신/증설사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공사가 중단된 공장들 가운데 에틸렌등 기초유분과 PEC등 일부품목
은 국내공급이달려 조기완공이 시급한 실정인데도 이처럼 공사자체가 늦어
지고 있어 수급계획에 차질을 빚고있고 일부업체는 원료조달계획의 불안정
으로 가동스케줄에 차질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업계는 여천시와 건설업체등 관련부서와 해당기업들이 하루빨리 공사의
정상화를 기해주도록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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