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당은 14일 당/정협의를 갖고 국민주 보급계획에 따라 한국전력공
사를 금년 상반기중에 공개키로 했다.
민정당은 이에따라 한국전력공사를 주식회사체제로 바꾸고 이와 관련한
개정법률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한전주 매각계획에 따르면 한전의 총 주식중(88년말 자본금 3조417억원)
금년 상반기중에 21%(액면가액기준 6,388억원)를 매각하고 90년에 11%(액
면가액기준 3,345억원)등 도합 32%(액면가액 기준 9,733억원)을 매각, 국
민주로 보급한다.
민정당과 정부는 3월까지 전문평가기관의 평가를 거쳐 실매각가격을 산
정하고 5-6월중에 금년도 매각분을 청약 배정키로 했다.
한편 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자본금을 5조원에서 6조원으로 증액
하고 정부의 전액출자를 100분의 51이상 출자로 조정 <>자본금을 출자증
권에서 주식으로 변경 <>정관의 변경, 상임임원의 선입, 이익금의 처리는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하고 <>정부소유주식 이외의 민간소유주식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이익배당을 하도록 규정하는 것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