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관계 노사분규/원화절상불구 다양화 성공"
방압력등 애로요인을 안고 있음에도 불구, 소련을 위시한 코메콘(COMECON)회
원국및 중국과의 통상관계수립추진과 특히 북한과의 화해희망을 품고 공산권
등과의 경제관계 다양화경쟁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있다고 프랑스의 피가로지
가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10일 "한국발전계속"이란 제목의 경제면 박스기사에서 한국
이 오는90년대에도 계속 경제적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지난74년의 일본처
럼 일부대재벌그룹들보다는 5만여 중소기업체들의 현대화와 산업생산 자동화
를 통해 수출을 증진시켜야 한다는 인식하에 재벌그룹에 대한 특혜를 대폭중
단하면서 이들에 대해 더 구미시장직접투자증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지적하면
서 그같이 전했다.
이 신문은 또 북한을 거쳐 남한에까지 연결되는 소유관건설문제, 금강산관
광개발문제등을 논의한 현대그룹명예회장 정주영씨의 최근 소련및 북한방문
사실에 언급, 특히 한국-소련간 경협관계구축이 김일성정권의 예견할수 없는
도발에 반대한다는 소련측의 일종의 묵시적 다짐일뿐 아니라 남북한화해에
대한 모스크바당국의 지지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인 것으로 한국정부가 간주
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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