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올해부터 오는 93년가지 200억원을 투입, 5개년계획으로 지적소
유권종합정보전산망을 구축키로 했다.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적소유권업무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특허정보
의 신속한 대외교환등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전산망 구축계획의 연도
별 세부사업을 산업연구원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올해부터 본격 실시키로
했다는 것이다.
특허청은 우선 올해에는 4억8,000만원을 투입, 기존 사무처리시스팀을 보완
하는 소프트웨어등을 개발하는 한편, 산업연구원의 정보망과 특허청심사국의
워크스테이션을 연결하여 정보망의 다원화를 추진키로 했다.
2차 연도인 내년도에는 40억원을 들여 상표검색시스팀의 개발및 의장관련시
스팀개발도 추진키로 했다.
또한 국제특허출원의 편의를 돕기위해 PCT(국제특허분류)업무를 신속히 처
리할수있는 시스팀도 확립하기로 했다.
3차연도인 91년에는 공보발간시스팀, 심판사무시스팀등을 구축하고 4차연도
에는 특허/실용신안 검색시스팀 심판자료의 검색시스팀등을 개발하여 특허자
료의 신속한 검색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것이다.